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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관리하기: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

통풍은 이름처럼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표현할 정도로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통풍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만성심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런 만큼 평소에 식생활이나 비만과도 아주 관계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통풍을 어떻게 하면 예방하고 관리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통풍 관리하기원인증상예방및치료 방법

 

 

 
 

목차

 

1. 통풍이란?

 

2. 통풍이 발생하는 원인

 

3. 통풍의 증상

 

4. 통풍의 위험성

 

5. 치료방법 및 예방방법

 

 

 

 

 

 

통풍이란?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관절염입니다. 일정량의 요산은 혈액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여 녹아있고 주로 신장을 통하여 소변으로 배설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요산 혈증이 지속되면 과다한 요산이 결정 형태로 관절이나 신장 조직에 쌓여 급성으로 염증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신장결석, 신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통풍입니다.

 

 

 

 

 

통풍이 발생하는 원인

보통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통풍이 기름진 음식과 술을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 잘 생겨 황제병이라고 불렸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누구나 걸리기 쉬운 병이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하면 치킨과 맥주를 빼놓 수 없는데 통풍에 가장 안 좋은 식습관이기도 합니다.

 

통풍은 요산수치가 수년간 지속되어야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40~50세에 첫 발잘적 관절염을 경험하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20~30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통풍은 대부분이 남자에게서 발병되는데 그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요산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폐경 전 여성에게서는 통풍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복용 중인 약물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혈압약으로 쓰이는 이뇨제 일부, 결핵약 등이 해당됩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은 초기에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통풍결절이 체내 온도가 가장 낮은 말단 관절 부위에 침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중력에 영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발등이나 발목, 무릎, 팔꿈치, 손, 손목에도 통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4단계를 거치면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1단계 : 무중상 고요산혈중

말 그대로 요산에 수치는 높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는 단계로 평생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2단계 : 통풍발작

무증상 고요산 혈중의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 급성 통풍이 찾아옵니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동반되어 통풍 발작이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관절의 염증으로 인해 관절 부위의 피부가 붓고 붉은색을 띠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3~10일 이내 호전됩니다. 처음에는 이런 증상이 드물게 발생하다가 점차 빈도가 잦아지고 염증이 심해지고 오래가기 시작합니다.

 

3단계 : 간헐기

다음 발작이 오기까지 통증이 없는 간헐기 단계입니다 보통 환자들이 이 단계에서 통풍이 완치됐다고 생각해 치료를 중단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 치료를 멈추게 되면 통풍은 4단계로 계속 진행됩니다.

 

4단계 : 만성결절성통풍

잦은 발작에 통풍 결정이 생기는 만성결성통풍인 4단계가 되면 통풍은 더 무섭게 실체를 드러냅니다 바로 신장, 심장, 혈관 등 우리 몸 주요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통풍의 위험성

 

각종 합병증

통풍은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칩니다.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같은 대사성 증후군과 연관이 있기에 이와 동반되는 합병증으로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콩팥 기능감소를 유발하고 심장, 뇌혈관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풍결절

통풍이 심한 채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우리 몸에는 통풍결절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무릎관절, 힘줄, 귀와 팔꿈치, 발가락등 아주 심한 통풍환자들만 생기는 현상입니다. 보통 아프지는 않지만 심한 경우에는 관절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힘줄을 끊어지게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결절을 싸고 있는 막이 터지게 되면 아주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방법 및 예방방법

엄지발가락이 붓고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었고 그 통증이 낮보다 밤에 심해진다면 통풍 검사를 꼭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약물치료

통풍발작부터는 신속한 치료를 위해 약물치료를 지속해서 받아야 해야 합니다. 급성발작이 발생했을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치료를 하는데 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콜히친이라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발작 회복 후 콩팥에서 요산 배설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요산 수치를 떨어뜨리는 요산강하제를 복용하며 관리합니다.

 

식생활 습관

통풍은 조심해야 할 음식들이 너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내장고기, 생선알, 맥주, 등 푸른 생선, 고기류, 조개, 갑각류 등이 있고 통풍과 관계없는 채소류, 우유, 치즈등 유제품과 곡물류, 밥 등이 있는데 이런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보다 칼로리 자체를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통풍이 있는 사람들은 저런 음식들을 피하다 보니 탄수화물을 폭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습관 때문에 오히려 통풍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안 좋은 몇 가지 음식만 주의하며 칼로리를 제한해 과식을 하지 않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통풍은 항염제 복용 시 대부분 3~7일 이내 호전되기 때문에 간단한 병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통증은 물론이고 각종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니 쉽게 생각하지 마시고 1년에 두세 번 이상 통풍 발작 경험이 있거나 요로결석, 신기능 저하, 만성 통풍결정이 발생한 경우는 요산 저하 치료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바쁘시더라도 꼭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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