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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의 이해와 위험성, 예방]
뼈는 구조적으로 206개의 뼈가 있으며 우리 몸을 지지하고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골량이 줄어들고 뼈 속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에 걸릴 경우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고 정말 심한 경우에는 기침만으로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또한 넘어지면서 고관절골절로 인한 사망에 원인이 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다공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골다공증이란?
2. 골다공증의 증상 및 진단
3. 골다공증의 위험성 : 골다공증성 골절
4.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골다공증이란?
우리의 뼈는 일평생 끊임없이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며 새로운 뼈를 만들어냅니다 이는 뼛속에 있는 조골 세포와 파골 세포가 균형을 이루며 각자의 역할을 해 내기 때문인데 먼저 파골세포가 낡은 뼈를 갈아서 흡수하며 이후 조골세포가 새 뼈를 만들어 빈 곳을 채후고 이런 과정이 매일 반복돼 약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에 있는 뼈는 건강한 새 뼈로 교차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파골 세포에 의해 뼈가 녹고 흡수되는 과정은 빨라지는 반면 새 뼈를 만들어내는 조골세포의 속도가 느려지고 조골세포 숫자가 줄어들면서 골량이 줄어들고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의 증상 및 진단
뼈 건강은 골밀도 수치로 나타내는데 이는 뼈속의 차 있는 골량을 뜻합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수치가 -1 이상이면 정상이고 -1에서-2.5까지는 골감소증 -2.5보다 낮으면 골다공증으로 진단 내립니다. 뼈가 소실되는 것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천천히 나타납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인지하기가 어렵고 결국은 골절이 된 다음에 알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질병입니다. 이에 몇 가지 전조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근육통과 근육경련 - 근육과 뼈는 항상 연결되어 있는데 뼈가 약해져서 불안정하거나 미세한 골절들이 계속해서 진행이 되고 있으면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나 인대는 그만큼 더 많은 충격을 받게 되면서 근육통이나 근육경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활동력 감소 - 예전에 비해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걸어도 많이 피곤합니다.
3. 손, 발톱이 약해짐 - 손톱과 발톱은 뼈하고 가장 유사한 성분입니다. 예전에 비해 손톱, 발톱이 얇게 부서지거나 깨지고 푸석푸석 해졌다 하면 골다공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4. 키가 줄어들며 구부정한 자세 - 뼈가 약해지면서 조금씩 중력의 영향에 의해 압축이 되면서 키가 줄어들고 변형이 일어나면서 구부정한 자세를 가지게 됩니다.
5. 잇몸의 약화 - 구강 내 잇몸에 염증이 잘 생거나 피가 자주 나고 이빨이 자주 흔들리면 골다공증의 경고 신호 중에 하나입니다.
위 항목에 증상들이 많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 보고 전문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성 : 골다공증성 골절
골다공증성 골절은 길을 가다가 넘어지는 정도 혹은 침대에서 낙상하는 정도의 작은 충격에도 부러지지 않았어야 하는 뼈들이 부러지는 증상을 골다공증성 골절이라고 합니다. 골다공증성 골절이 위험한 이유는 재골절 때문인데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뼈가 쉽게 아물지 않아 재골절을 겪게 됩니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뼈가 약해지는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손목골절, 발가락 골절, 척추골절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입게 됩니다. 또한 넘어지면서 고관절 골절을 입은 사람들은 사망률이 가장 높아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골절로 인해 오랜 시간 누워 지내다 보면 욕창이나 피부 질환 요로감염 등이 일어날 수 있고 혈관 내에 혈전이 많아지면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폐가 약해지면서 폐렴이나 폐색전증이 오기도 하는데 고령의 환자들이 골다공증성 골절 이후 사망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골다공증에 안좋은 음식들
골다공증에 안좋은 식습관으로 첫 번째는 짠 음식을 자주 먹는 것입니다. 음식을 짜게 먹게 되면 염분이 소변으로 나갈 때 칼슘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칼슘의 소변 배출량이 많아져서 뼈에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두 번째로 카페인은 칼슘을 흡수하고 차단하며 배설도 많이 시킵니다. 한두 잔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를 하게 되면 골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술입니다 술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저하시켜서 골밀도를 떨어뜨립니다.
칼슘섭취
뼈에 주 성분은 칼슘과 인이라는 무기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칼슘 없이 뼈를 잘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에 칼슘을 잘 드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우유, 요구르트, 치즈등 유제품입니다. 하루 평균 한국 사람들이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슘양이 500mg 정도 됩니다. 그런데 하루에 권장 칼슘양은 800~1000mg입니다. 결과적으로 나머지 모자란 부분을 유제품으로 채워주는 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
우리 뼈는 자극이 되면 좋은 물질이 많이 나오고 먹고 있는 칼슘이 뼈로 잘 흡수가 됩니다. 뼈에 대한 자극이 있으려면 걷거나 운동으로 뼈를 자극을 시키는 게 좋습니다. 운동 없이 칼슘과 비타민을 섭취한다 해도 흡수를 하지 못해서 소변으로 배출되기만 할 뿐입니다. 뼈를 자극시키는 운동으로 걷는 게 가장 좋고 보통은 일주일에 4~5번 정도 최소 30분씩 운동하는 게 좋습니다. 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은 가벼운 복부 비틀기나 요가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마치며
뼈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필요한 것은 칼슘이 주성분이지만 이 뿐만 아니라 그 밖에도 아주 다양한 무기질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것만 먹어서 뼈에 좋다고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우리 모두 올바른 생활습관과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한 뼈를 지키는데 앞장서 건강을 지켜나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