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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이해하기 : 종류, 증상 그리고 치료법]
혈액암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최근에 실제로 중요한 건강 이슈로 자리 잡았습니다. 혈액암은 우리 몸 혈액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이 글에서는 혈액암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혈액암 이해하기
2. 혈액암의 발병과 증상
3. 혈액암의 종류
4. 혈액암 검사와 치료방법
혈액암 이해하기
혈액은 혈관을 통해 온몸을 순환합니다. 혈액 속 적혈구는 신체 조직의 산소를 운반하고 백혈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워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합니다. 또한 혈소판은 혈액 인구를 촉진시키고 출혈을 방지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하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같은 혈액 세포는 뼈의 골수 속 조혈모세포로부터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조혈모세포의 이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지 못해 혈액암에 걸립니다.
혈액암의 발병과 증상
혈액암에 어떤 특이 증상은 없습니다. 단지 혈액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생기는 장애로 인한 증상들이 많습니다.
골수 내에 조혈모세포로부터 태어나서 다양한 모양과 역할을 하는 혈액 세포로 성장 및 변화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분화하고 부릅니다. 분화의 과정 중 특정 단계마다 암세포가 골수 내에 계속 성장하면서 정상적인 혈액 생성을 방해하면서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혈구 감소 - 빈혈을 발생 시켜 어지럽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며 피로감등을 느끼게 됩니다.
백혈구 감소 - 폐렴, 요로감염, 균혈증, 패혈증 등의 여러 감염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혈소판 감소 - 몸에 멍이 쉽게 발생되고 코피 나 잇몸 출혈등이 발생합니다.
혈액암의 종류
혈액암은 조혈모세포로부터 분화 과정 중 어느 단계에서 악성 변화를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백혈병 - 일반적인 백혈구는 식균작용으로 균을 잡아먹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골수 안에 다 자라지 못한 미성숙 백혈구가 가득 차게 되어 정상 백혈구가 감소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다발골수종 - 다발골수종은 우리몸에서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분화하는 과정에서 혈액암으로 변하여 주로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림프종 - 우리 몸에는 혈액과 림프 두 가지 체액이 존재하는데 그중 림프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담당합니다. 이 림프라는 세포가 종양 세포로 변해서 발병하는 병을 림프종이라고 합니다. 림프종은 림프구라는 세포가 림프절에 머무르는데 이 세포들의 숫자가 많아지게 되니까 림프절도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혹이 생깁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림프절이 통증 없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피로감, 몸살, 과도한 땀 흘림 증가 등이 있으며 피부 가려움증 혹은 피부 발진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혈액암 검사와 치료방법
혈액암은 혈액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림프종은 CT, 형상검사로 림프절의 크기, 통증의 유무, 혹의 딱딱함 정도로 파악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조직검사를 통해 파악합니다. 혈액암은 항암치료를 통해서 완치 및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치료에는 다양한 세포 독성 항암제, 표적치료제 및 세포 치료제 등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혈액암의 종류에 따라서 각기 다른 치료제가 적용되며 재발하게 되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므로 자가이식, 임상시험 일부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암은 특성상 재발과 전이 될 가능성 있습니다.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금주 금연은 필수로 해야 하고 건강한 영양섭취를 하도록 노력하며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자기 관리로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꾸준한 외래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완치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마치며
혈액암이 굉장히 희귀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림프종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남성의 10대 암중에서 10등을 차지할 정도 꽤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암처럼 100% 예방할 수 없지만 위에서 언급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혈액암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